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 900억 '먹튀' 앞으로 주가 방향은?

상장한 지 한 달도 안된 대표 IT기업의 주요 경영진 8명이 스톡옵션 행사로

899억이나 챙겼다는 말이 안되는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개인 투자자들은 카카오의 높은 시장성을 믿고 투자를 했으나,

정작 카카오페이의 경영진은 899억을 먹튀 해서 논란이 이따르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주가

카카오와 카카오페이는 1월6일 주가가 7프로 가까이 빠지지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 8명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자사주를 매각했다.

주당 5,000원에 취득한 주식을 203,704~204,017원에 처분했다.

구체적으로 류영준 대표는 153억원을 챙기고 나호열 부사장은 73억을 챙기는 등

주요 경영진이 상장한 지 한 달 밖에 안된 주식을 고점에 팔았다는 건 향후 회사의 미래가 없다는 것 아니냐 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공시된 지분매각은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의 일부를 행사한 것이고, 보유 중인 스톡옵션을 전량 행사해 매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말로만 사과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부정적인 여론이다.

사과를 했음에도 주가는 16만원선 밑으로 내려왔고,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경영진 매각 이슈 이전부터 카카오페이 주가 고평가 논란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떤 행방을 보여줄지.

카카오페이 측은 현명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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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경영진 900억 ‘먹튀’ 배신, 주가 폭락에 개미들 뿔났다 - 인사이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