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리뷰

미스테리랜치 테라플레인 82L(Mystery Ranch TERRAPLANE) 리뷰

택퍼 2021. 9. 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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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랜치 테라플레인 82L(Mystery Ranch TERRAPLANE)




미스테리 랜치의 이미지는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무겁더라도 튼튼하게,편하게'

미군에 납품을 하고, 그들에게 받은 피드백은

배낭을 더욱 튼튼하고, 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으며,

미군이 가장 선호하는 장비로 손꼽힌다.

우리가 육군에서 사용하던 배낭은 튼튼하기'만' 하다

군인일 때도 이 가방을 썼다면 행군이 좀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80리터급 배낭은

테라플레인이 가장 멋이 있다.

 

 

 

용량 : 82L
크기 : 91 X 43 X 41 (높이/가로/폭)
재질 : 500D 코듀라 나일론
       : YKK지퍼
무게 : 3.2kg



전면 두개의 11자형 소시지 포켓은
미스테리 랜치의 트레이드 마크다.

오래 봐도, 오래되도 질리지 않는다.

 

경량 체어 및 테이블이 들어가기 딱 알맞은 크기이므로

가방을 풀지 않고 의자만 꺼내서 간단히 앉아서 쉴 수 있어

멋과 실용,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사용자들의 평이 제일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

 

가방을 체형에 맞추려면 토르소 조절이 중요하다.

 

테라플레인은 그런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 듯

쉽고 간편하게 찍찍이로 토르소 조절하여

맞춤 배낭을 쓰는듯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찍찍이라고 해서 좀 약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브랜드다. 믿음이 간다.

위 표와 같이 사이즈는

어지간한 성인 남자라면 M 사이즈로 커버 가능하다.

L사이즈는 키 190cm 이상 또는 외국인들을 위한

사이즈일 듯하다.

애매하게 가운데 사이즈에 걸린다면 아래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장 185인 필자도 M사이즈)

어깨에 하중이 많이 실리면 어께 아래 견갑골까지 아파서

도저히 산행, 트래킹을 할 수가 없다.

 

가방의 내구성은 따라올 브랜드가 없다.

다만, 내구성은 무게와 비례한다.

배낭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벼운 소재를 쓴다던지,

디자인을 변경시키지 않기 때문에

경량은 아니지만, 배낭의 하중을 허리와 어깨로 효율적인 분배를

돕는 요크 시스템을 적용해 하중을 골고루 분산하고

장시간 투어를 하더라도 허리와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미스터리 랜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혁신적인 시스템을 내놓을 것이며,

새로운 도전으로 아웃도어를 즐겁게 할 것이다.
시장에서 가장 멋과 기능을 한 번에 잡은
브랜드는 미스터리 랜치가 유일 무의 하다.

2021년 코로나 시국에

아웃도어 열풍으로 새로운 브랜드와 새로운 모델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시장 수요도 탑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고,

중고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으로 거래가 되고 있으니

미스테리 랜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

 

개인적으로 미스테리 랜치를 좋아하고,

아버께서 쓰시고 대를 이어 나에게까지 온 이 배낭을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예정이다.

10년이 지났지만 추억이 깃들었을 뿐

가방의 기능적인 문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이 클래식함이 맘에 든다.

 

가장 남자답고, 가장 견고한 배낭이다.

멋과 견고함을 잡고 싶은 사용자라면 이 브랜드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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