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리뷰

[백패킹배낭] 그레고리 발토로 85(GREGORY BALTORO 85) 리뷰

택퍼 2021. 10. 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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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배낭] 그레고리 발토로 85(GREGORY BALTORO 85) 리뷰

제품 특징 M사이즈 기준

상   품   명 : 발토로 85
색         상 : Navy Blue , Shadow Black , Spark Red
최 대 용 량 : 85L
최 대 하 중 : 27.2kg
무         게 : 2.44kg
상 체 길 이 : 46~51cm
사   이   즈 : W(가로) 39 X H(높이) 81 X D(폭) 49cm
재         질 : 본체 420D nylon
재         질 : 바닥면 840D polyester
재         질 : 내부면 200D polyester
재         질 : 하네스/힙/허리보호대 Multi-density closed & open cell foams
재         질 : 섀시 지지대 CLPE and HDPE
특         징 : 리스펀스 A3 서스펜션, Y형 프레임(위시본 프레임)

기본 스펙이고, 아래 백린이의 리뷰를 보겠습니다.

새로운 배낭을 사서 매우 흥분상태이니

말이 많을 예정입니다.

 

택배 기다리는 2일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반니와 배낭아

 

그레고리 배낭

3대 배낭 중 하나인 그레고리 브랜드.

"가방은 메는 것이 아니라 입는 것이다."

라는 가방을 어찌 안 살 수가 있는가.

미스터리 랜치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그중 한 제품을 메고

백패킹을 다녀왔다.

멋쟁이들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더니

너무 무거웠고 그나마 가볍고 실용적인 배낭에 뽐뿌가 와서

찾다 보니 발견한 제품 발토로.

 

리뷰에 앞서 그레고리란 브랜드를 살펴보자.

14세인 1962년부터 배낭을 만들어 미국의 역사적인 아웃도어 매장과

협업을 했던 Wayne Gregory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14세에 뭘 했다고.....?)

사람마다 다른 발 사이즈에 따라 신발 사이즈를 선택하듯이,

배낭도 성별과 신체 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선택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구현하기 위해

1977년 신 디에고에서 Gregory Mountain Product사를 설립합니다.

이제는 배낭 제작에 표준이 된 여러 가지 장치들, 장시간 트레킹을 위해 착용자에게 최적의 피팅감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혁신적 디자인과 야외에서의 거친 사용에도 내구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던 디테일들은 최근에는 다양한 최신식 소재와 패턴 트렌드와 접목되어 Gregory를 30년 이상,

가장 전통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가장 진보적인 백패킹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후 2016년도에 쌤소나이트가 그레고리를 인수하면서 데일리 한 가방도 나오기를

이용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라는데 너무 길다.

그냥 아웃도어에 잔뼈가 굵은 브랜드이므로

내 몸에 최적화시킨 브랜드라고 알면 될 것 같다.

 

 

 

전면 디자인은 그냥 깔끔.

딱 깔끔 느낌이다.

 

85L 치고 메었을 때 큰 느낌이 없다.

세로로 길다기보단 앞, 옆으로도 넓어서

가방의 비율이 알맞다.

 

 

가방의 오른쪽 모습.

전면 주머니엔

가방을 탑을 열지 않아도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짐을 넣다 보면

탑에도 물건이 많아서 열고 닫기 불편한데

이렇게 가운데를 열고 짐을 꺼낼 수 있어서 유용한 부분이다.

 

 

측면에 물통 부분은 직각으로 하늘을 향해있지 않고

살짝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물통을 넣고 빼기 수월하게 설계되어있다.

실제 산행을 해보니 옆 사람에게 꺼내 달라고 안 해도

쉽게 넣고 뺄 수 있었다.

 

발토로는 토르소 길이를 조절할 수 없다.

미스테리 랜치의 경우 찍찍이로 쉽게 조절할 수 있으나.

이것은 할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가방끈 상단에 플라스틱 부분을 보면

1~2cm 정도 토르소 조절은 할 수 있기에 이 정도에 만족하고

사용해야 되지 않나 싶다.

 

토르소 조절이 안되게 되어있는 이유는

가방끈이 살짝 움직이게 설계되어있는데 그래서 조절이 안되는 것 같다.

가방이 크게 휘청여도 몸을 같이 흔들지 않아서

착용감이 매우 좋았다.

 

허리 보호대 상세 컷이다.

보면 리스펀스 A3 서스펜션으로 허리보호대가 움직이는데

이것도 착용 시 매우 편한 느낌을 준다.

 

다른 것보다 이게 움직이는 게 가장 신기했고, 실제 산행 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큰 움직임이 있을 때 가방끈은 몸에 딱 달라붙어있는데

가방만 살짝 움직이니 몸이 따라 움직이지 않고

마치 자동차 서스펜션처럼

가방만 움직이는 게 참 신기했다. 좋은 기능인 것 같다.

 

가방 하단 부분은

발포매트나 침낭을 매달고 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것은 뭐, 어느 브랜드든 상단 또는 하단에 이런 기능이 있기에

길게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다.

 

허리띠 주머니에 한쪽 가방은

실링이 잘되어있어서 비 올 때도 귀중품을 넣으면

젖지 않고 잘 보호될 것 같다.

하지만 가방의 크기가 좀 작아서

갤럭시 s10은 들어가지 않았다.

좀 더 작은 핸드폰은 들어갈 것 같다.

 

반대쪽 허리띠 주머니인데

이곳 또한 핸드폰은 들어가지 않는다.........

갤럭시 s10 케이스 없이 핸드폰만 넣으면

찢어질 듯이 아주 빡빡하게 들어간다............

 

핸드폰 주머니는 하나 마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가슴 끈은 맨 끝 레일을 따라 상, 하로 움직이는데

자신의 가슴에 맞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이 틀림없다.

 

가방 측면엔 발토로85 라고 작은 되어있다.

마감은 만족스럽다.

 

[간편 정리]

"가방은 메는 것이 아니라 입는 것이다."

그레고리의 대표 문구처럼,

좋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구형 미스테리랜치 가방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가볍고 어깨가 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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