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골라온 캠핑/백패킹 스테인리스 컵
저렴한 가성비 캠핑컵을 구해왔습니다.
스테인리스 컵이 구매하려면 은근히 비싸고 파는 곳도 많이 없어서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때마침 다이소에서 딱 보이는 거 아닙니까?
아무 고민하지 않고 바로 잡아왔습니다.
상품명 : 고리가 달린 올스텐 캠핑컵
품번 : 1036166
용량 : 약 450ml
이름부터 마음에 쏙 들고 무게나 마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가격은 천 원
집에서도 쓰고 캠핑, 백패킹 때도 쓰고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컵을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가지고 들어왔다.
백패킹으로 들고 다니고 쓸 거라서 무게도 재어보았다.
다이소 캠핑컵의 무게는 105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하였고 막 쓰는 컵으로 좋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천 원이라는 극한의 장점 뒤에는 약간의 단점이 발견되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이렇다.
가벼운 단점으로는 중국산이라는 점.
요즘 중국산 아닌 것이 없어서 이러한 점은 단점 축에도 끼지 못 하였다.
살짝 치명적인 단점은 입술 닿는 부분인 컵의 맨 뒷부분이 좀 녹(?)인지 모를 상태로 보였고
손잡이도 마감불량으로 살짝 떨어져 있었다.
손잡이 불량은 컵만 정상이면 그냥 사용하고 싶었으나, 녹 부분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스테인리스는 304가 제일 고퀄리티의 스테인리스인데, 이것은 저렴한 가격 탓에 조금 퀄리티가 낮은 스테인리스로 만든 것 같았다.
설거지를 하면 없어지는 것인지, 구분이 안돼서 휴지로 살짝 닦아 보았으나 그대로였고.
코를 들이박고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의 쇠 냄새가 났다.
스테인리스의 함량이 너무 작은 게 아닌가 싶은 합리적인 의심에서 시작되어
자석을 붙여보았더니, 자석이 아주 찰싹 잘 붙었다.
자석이 너무 잘 붙는 것을 보고 필자는 뒤도 안 돌아보고 다이소 컵은 쓰레기통으로.....
결론은 싼 게 비지떡이다!
스테인리스 304 제품을 잘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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