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리뷰

[백패킹 용품]AMG티타늄 시에라컵 / 실제무게

택퍼 2021. 11. 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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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용품] AMG 티타늄 시에라 컵 / 실제 무게

캠핑 다닐 때부터 사용하던 시에라 컵.
백패킹에도 캠핑에도 시에라 컵만큼 편한 앞접시는 없고, 백패킹에선 시에라컵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그만큼 만능이고, 꼭 필요한 존재.

처음엔 스테인리스 소재와 티타늄 소재를 갖고 엄청난 고민을 했다.
왜? 나는 생존 컴퍼였기에 가성비 좋은 것을 사용할까 싶었지만.
티타늄이란 소재는 평생 쓸 수 있다고 하기에 큰맘 먹고 티타늄으로 사기로 했다.

먼저 스노피크 티타늄 시에라 컵을 살펴보았다.
좋은 브랜드여서 이름값 때문인지 값은 6만 원....
4개를 사야 했는데 너무 부담이 되었다.
컵 하나에 6만 원이라니..
스노 라인도 찾아보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손잡이 부분은 스테인리스라고 하길래 탈락!

돌고 돌아 국산 제작인 AMG 티타늄 시에라 컵으로 결정을 했다.



손잡이 고정형 230ml로 4개 구입했다.
고정식과 접이식을 고민 많이 했는데 고정식이 스타일에 맞았다.
이유는 접이식은 스태킹이 불가능하고 뜨거운 걸 먹다가 접히는 경우가 아주 간혹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고정식을 선택했다.


고정식은 이런 식으로 손잡이가 인체공학(?)적으로 되어있다.
엄청 편하기 때문에 무거운 음식을 먹어도 손에 부담이 없다.



이런 식으로 스테킹도 되기 때문에 좁은 파우치에도 알뜰살뜰 들어간다.


개당 무개는 42g으로 아주 가볍다.
빈그릇을 들면 들긴 했나 싶을 정도로 가볍다.

중국산 티타늄 컵은 쇠맛이 나서 놀랜기억이 있는데 AMG 티타늄 컵은 한국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물을 마실 때도 쇠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티타늄 같은 경우는 양은과 다르게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서 평생 쓸 수 있다.
강도도 매우 강해 흠집이 잘 나지 않으니 손잡이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영원할 것 같다.

오토캠핑 및 백패킹에도 두루두루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간편 정리]
메이커 티타늄 시에라 컵 중 가장 저렴하다.
쇠맛이 안 난다. (상당히 중요한 요소)
손잡이 고정식은 적당한 꺾임으로 인해 무거운 것을 들고 마셔도 손목, 손가락에 부담이 없다.
단점은 티타늄 젓가락 또는 수저로 긁을 때 그 느낌이 너무너무 소름 끼친다.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기분이랄까)

나무젓가락 수저를 같이 쓰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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