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주물팬 사용후기 및 계란프라이 방법
다이소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캠핑용품 코너를 어슬렁거리게 된다.
아마 캠린이들은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퇴근 후 다이소 쇼핑은 꿀 같은 힐링을 선사해 준다. '쇼핑중독 같다'
오랜만에 방문은 언제나 설레고, 신상품을 발견하여 바로 겟 하였다.
주물팬은 16cm, 19cm가 있었는데 16cm는 너무 작은 것 같아서 19cm로 가져왔다.
주물팬은 일반 코팅팬과 다르게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서 안전한 프라이팬이다.
다만, 시즈닝이란 과정을 거쳐야 해서 귀찮지만, 오일링도 두어번 해놓으면 문제없다.
즉, 처음에만 좀 귀찮다는 건데 건강하게 살려면 부지런해야 된다. 어쩔 수 없다.
첫 구매한 주물팬은 시즈닝이 잘 되어 나오기 때문에 굳이 다 벗겨내고 다시 할 필요가 없다.
19cm로 가져온 주물팬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사진이다.
성인 남성의 손 만한 크기로, 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라이팬보다는 상당히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주물팬은 열 전도율이 높은 만큼 스테이크, 감바스 등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좋은 팬으로,
집에서 가만히 썩일 수 없어서 바로 캠핑을 떠나 보았다. '생각보다 좋은 핑계였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물놀이 실컷 하고, 배가 고프므로 바로 간단한 음식을 하였다.
계란만큼 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없기도 하고
시즈닝이 얼마나 잘 되어서 나왔는지 확인도 할 겸 계란프라이를 하였다.
기름을 많이 넣고 튀기듯이 해야 된다.
달걀 4개를 한 번에 넣었더니 팬이 좁았고 계란이 너무 두꺼워져서 계란말이로 선회하였다.
잘 굽고 계란을 반을 접으니 아주 깔끔하게 잘 떨어졌다.
다이소 주물팬의 시즈닝은 잘 되어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즈닝을 하지 않은 다이소 주물팬의 성능을 시험해 보기 위하여 한 계란프라이였다.
다이소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깔끔하게 떨어지는 계란을 보니 앞으로 쭉 쓸 것 같다.
5,000원으로 득템 하였다.
저녁엔 고기도 구워 먹고 여러 요리를 해 먹을 것 같다.
저렴하게 주물팬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다이소 주물팬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며칠 후 마끈도 묶어 보았다.
계란프라이를 하고 주물팬 잡았다가 온 손에 화상을 입을 뻔해서 감아봤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엉성하기 그지없다. 내 멋대로 두 줄씩 감아놓았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쓸 수는 있을 것 같다.
감아놓으니 이전보다는 많이 이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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