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짚신 6 아이젠 내 돈 내산 후기(feat. 사용법)
겨울에 설산 보러 가는 것이 2022년 꿈이 된 이상
아이젠 구매를 안 할 수가 없다.
겨울 등산 필수품 아이젠.
아이젠의 종류에는 크게
- 일체형 고무창에 스파크를 박은 형태의 아이젠
일체형 아이젠의 경우 사용방법은 너무나도 편하다.
고무를 당겨서 신발에 끼우면 끝.
하지만 단점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고무창에 쇳조각을 박은 형태라 쇳조각이 떨어져 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스파이크 쇠 편을 체인으로 연결한 아이젠
체인 아이젠은 신발에 끼울 때 고무형 아이젠보다는 빡빡하다.
그렇지만, 체인이라는 특성상 내구력이 매우 뛰어나 고강도 운동에는 가장 적합하다.
요즘 저가형 아이젠이 많이 나오는 만큼 너무 저가형을 사면 안전과 직결되니
안전한 아이젠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오늘 구매한 아이젠 개봉박두
코베아 짚신 6 아이젠은 파우치가 동봉되어있다.
아무래도 스파크가 있다 보니 파우치 없이는 위험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파우치를 기본 제공해주는 것 같다. 군더더기 없다. 깔끔하다.
구성은 가볍게 되어있다.
이게 끝이다.
앞 코를 먼저 끼운 뒤 고무를 힘껏 당겨서 뒤꿈치도 끼우면 된다.
사이즈별로 색상이 다르다.
S-오렌지
M-그린
L-블루
스테인리스 스틸 및 제조국은 한국이므로 내구성은 좋아 보인다.
신발에 끼웠을 때는 이런 모양이다.
(쌔거인데 고무가 좀 탁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가????)
장착 후 아래쪽은 이렇게 생겼다.
앞쪽, 뒤쪽 스파크가 적절하게 배열되어있다.
눈길에서도 안 미끄러질 것 같이 강한 인상이다.
옆 라인은 이런 식으로 끼워지면 잘 끼워진 것이다.
날카로운 스파크가 보이는가?
찍히면 아웃이다. 설산 산길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빙판길도 이제 문제없는 무적의 신발!!!!
처음 아이젠을 꺼내보면 앞, 뒤 구분이 안 갈 것이다.
앞쪽 코엔 사진처럼 코베아 철판과 고무판이 있다.
이것을 보고 앞을 먼저 끼우면 앞뒤 틀릴일은 없을 것이다.
동계 등산을 하다 보면 등산화를 신어도 미끄러운 곳이 종종 있다.
특히나 눈이 오고 난 이후엔 정상으로 갈수록 많이 나오니 가방에 항시 보관하고 다니는 것이
안전상 좋을 것 같다.
[간편 정리]
제조국이 국산이라는 것만으로도 구매할 이유가 있다.
파우치도 깔끔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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