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동계시즌에는 침낭이 없다면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할 것이다.
침낭에도 종류가 많아서 선택 장애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침낭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침낭 쓰임 새에 대한 내용을 다뤄볼 테니
자신이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면 됩니다.
텐트는 계절에 따라 구분이 된다.
3계절 침낭
3계절용 침낭은 내한온도 8도 전후
꽃피는 봄부터 가을 초입까지 사용 가능 한침 낭이다.
산과 바다에서 백패킹 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떨어진다.
여름에도 새벽에는 쌀쌀한 경우가 많으니
3계절용의 경량 침낭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운 함량은 300~500 필 정도면
3계절 모두 커버할 수 있다.
동계침낭
동계 침낭은 내한온도 온도 -15도 전후
온전한 가을이 시작된 후부터는
작은 사이즈의 침낭으로 하룻밤을 버티기 어렵다.
최저온도 기준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면
절대적으로 동계 침낭이 필요하고
다운의 함량보다는 필파워가 높은 침낭을 선택하자.
다운 함량은 800 필 이상으로 보통 1kg 이상의 침낭이다.
필파워란
다운 1온스(28g)를 24시간 동안 압축한 후 풀었을 경우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수취화 한 것을 필파워라고 한다.
필파워가 높다는 것은 다운 볼이 크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공기를 품어
큰 공기층을 형성함으로 그만큼 보온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800 필파워란 1온스의 다운을 24시간 압축 후 풀었을 때
최대 800 제곱인치까지 부풀어 오른다는 뜻이다.
단위는 FP를 쓴다.
미국과 유럽의 필파워 측정 차이
미국은 스팀으로 다운을 건조시키고
유럽은 빨래통 건조하듯 회전시켜 건조시킵니다.
건조방식에 따른 측정 차이이고,
보통 미국 필파워가 더 높게 측정됩니다.
침낭 충전제 구분
합성 충전재 : 같은 보온력을 내려면 무겁고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오토캠핑에서 많이 이용한다.
덕다운 충전제 : 오리 가슴 부위 털을 사용하지만
거위 털보다는 작아서 필파워가 떨어진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
솜털과 깃털의 황금비율은 90:10이다.
구스다운 충전재 : 최상위급 충전재로 오리털보다 윗단계다.
같은 질양대비 가볍고 작다.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고가이다.
솜털과 깃털의 황금비율은 90:10이다.
모양에 따른 구분
사각 침낭 : 보통 3계절 및 오토캠핑용
침낭이 넓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준다.
침낭이 큰 대신 열손실이란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이불 침낭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머미형 침낭 : 동계 및 백패킹용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몸을 뒤척이기 힘든 대신 가볍고
열손실을 최소화한다.
대부분의 백패커는 머미형을 이용한다.
미라 침낭이라고도 불린다.
이처럼 침낭에는 다양한 소재와 모양이 존재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캠핑 스타일에 맞춰 구매하면 되고
설산에서 침낭의 하자는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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