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축제
3월이 끝나갈무렴 완연한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꽃을 피고 응봉산 개나리축제 현장에 다녀왔다.
예상보다 일주일 먼저 개화한 개나리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봄꽃 축제로
3월23(목)~3월25일(토)에 개최됩니다.
응봉산 개나리축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축제시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응봉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이 가장 좋지만
차를 가져가야할 경우 응봉산역 바로 앞에 응봉산 공영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한후 응봉산을 오르면 됩니다.
비용은 1시간에 1,200원으로 저렴해서 부담이 없다.
응봉산 가는길은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누구나 찾아가기 쉬운데
특히나 3월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개나리가 피어있는곳을 따라 가면 응봉산으로 갈수있다.
응봉산 공원 산책로를 찾았다면 응봉산 팔각정까지 단 15분.
15분이면 한강으로 시원하게 뚫린 서울과, 야경을 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은 계단과 언덕으로 되어있다.
비포장도로는 없기떄문에 신별이 더러워지는 일은 없다.
단 하이힐 등 비운동화는 위험하니 운동화 착용은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개나리는 충분히 만개하였고, 사람 또한 정말 많다.
봄 나들이 온 연인,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 꽃에 심취하신 어르신
모두 꽃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응봉산에 모여 있었다.
아이들도 놀것이 많다.
놀이터에서는 돗자리를 피고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한껏 뛰어다니는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어딜봐도 개나리는 풍성해서 봄을 실감할 수 있엇다.
팔각정은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금방 도착 할 수 있는데
지금은 개나리 축제떄문에 팔각정을 막아 두었고, 원래는 2층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면 365도 파라노마로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좀 아쉬웠다.
안전에 신경을 쓰다보니 잠시 막아 놓은듯 했다.
응봉산 개나리축제덕에 포토존도 생겨있었다
줄 서서 찍는데 도와주시는 분이 사진을 일일이 찍어주셔서 크게 부탁하지 않고도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에 먹거리가 빠진다면 정말 섭섭하다.
부녀회에서 나오셔서 전을 무자비하게 부치시는데 굽기가 무섭게 팔렸다.
김치전 3,000원이란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았다.
다만, 앉아서 먹을 자리가 너무 번잡하여 정신 없었지만 다시 가더라도 먹을것 같다.
양지바른곳은 벚꽃도 만개하고 있었다.
개나리의 철이 지나가면 서로 바톤터치라도 하듯 벚꽃이 만개하니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꽃구경의 철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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